스마트폰이 국민들의 정보기술(IT)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으나 새로운 IT기술과 기기의 사용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부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.
7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 공식 블로그인 `두루누리'는 최근 게재한 블로그 글을 통해 각 개인들이 자신의 `IT 지수'를 측정해볼 수 있는 설문 항목들을 제시, 관심을 자아냈다.
두루누리는 아래의 20개 항목에 대해 17개 이상의 긍정적 답변을 내놓을 경우 `IT 도사'로 칭할 수 있다며 기준을 제시했다. `IT 도사'는 각종 스마트폰 활용에 익숙하며,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비교, 오류를 지적, 수정하는 실력마저 갖췄다.
13~16개의 긍정적 답을 했을 경우엔 IT에 내공이 깊은 `얼리어답터'로 분류된다.
반면 3~12개의 긍정적 답변에 그쳤다면 새로운 트렌드를 익히기 위해 좀더 노력해야 하는 축에 속한다.
0~2개 밖에 답변을 하지 못했을 경우엔 `기술치'라고 할 수 있다. 이들에게는 빠른 기술 변화가 못마땅하겠지만 새로운 도전도 필요하다고 두루누리는 권고했다.
아래는 측정을 위한 20개 설문.
▲PC를 통한 정보 검색과 간단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.
▲e메일을 받고 쓴다.
▲온라인에서 쇼핑몰이나 주식거래를 자주 활용한다.
▲블로그`싸이월드 등에 사진이나 글을 올린다.
▲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.
▲e메일을 통해 RSS 피드를 받아본다.
▲트위터`페이스북`마이스페이스 등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이용 중이다.
▲휴대전화로 웹 검색을 한다.
▲휴대기기(휴대폰, PDA, PMP, MID 등)로 이메일을 확인한다.
▲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의 차이를 이해한다.
▲7번에 나오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휴대기기에서 사용한다.
▲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을 깔아본 적이 있다.
▲휴대전화로 지도나 목적지까지의 경로와 대중교통 정보 등을 검색한다.
▲스카이프, 구글보이스 등의 서비스가 무엇인지 안다.
▲와이파이(Wi-fi)와 3G, 와이브로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.
▲웹 일정 프로그램(구글캘린더 등)이나 동기화 프로그램(모바일미 등)으로 일정 관리를 한다.
▲스마트폰을 해킹하거나 롬업(OS교체)을 시도해 본 적이 있다.
▲구글 닥스 웨이브 등 웹 협업서비스를 이용한다.
▲2, 3종 이상의 스마트폰과 e북 등 휴대기기를 동시에 사용한다.
▲휴대전화에 추가되어야 할 기능과 서비스들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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